3.4브레이브 그룹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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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지윤, 「2025 버추얼 유튜버 비즈니스 분석 리포트」, NEXDUCK, 2025-11-05, 3.4 브레이브 그룹 분석, 94~100쪽. https://paperlit.xyz/p/vtuber-business-analysis-2025/3-4-brave-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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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지윤. (2025). 2025 버추얼 유튜버 비즈니스 분석 리포트. NEXDUCK. https://paperlit.xyz/p/vtuber-business-analysis-2025/3-4-brave-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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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버추얼 유튜버 비즈니스 분석 리포트 94쪽2025 버추얼 유튜버 비즈니스 분석 리포트 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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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개요

브레이브 그룹은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M&A를 통해 버튜버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버튜버 시장의3대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 기반 IP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커버(홀로라이브)와 애니컬러(니지산지)가 주도하던 기존 양강 구도에 도전장을 내민 브레이브 그룹은, 자체적으로 IP를 육성하는 전통적 방식 대신 잠재력 있는 버튜버 그룹과 기술 기업을 신속하게 인수하는 공격적 M&A 전략으로 단기간에 사업 규모를 키워왔다. 최근에는 한국의 스텔라이브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브레이브 그룹의 핵심 경쟁력은 18개 자회사를 IP 프로덕션, 플랫폼, 솔루션, 인큐베이션 등 4개 사업 부문으로 체계화한 유기적 사업 구조에 있다. 각 자회사는 독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그룹 차원에서 리소스를 공유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구조다. 단일 브랜드로 시장을 장악하려는 경쟁사들과 달리, 브레이브 그룹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여러 팬덤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브레이브 그룹의 재무 상태는 비공개지만, 431명의 임직원 규모와 18개 계열사 운영, 그리고 6개 국가에 구축한 글로벌 거점(일본 포함)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의 매출 규모와 해외 사업 비중을 추정할 수 있다.

차트 12. 커버와 애니컬러, 브레이브 그룹 버튜버 숫자 비교 (FY2024)

원문 표

애니컬러 커버 브레이브 그룹200명 185명170명150명100명 89명44명50명7명1명0명전체 버튜버 수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이상 버튜버 수

출처: COVER Corp.

3.4.2브레이브 그룹의 사업 구조 및 전략 분석

브레이브 그룹의 사업 모델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연합군' 전략이다. 각기 다른 매력과 팬덤을 가진 버튜버 브랜드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이 전략은 버튜버 업계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확보하게 했다.

핵심 컨셉은 명확하다. 각 자회사가 고유한 컨셉과 독립성, 전문성을 유지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그룹 전체는 이들의 리소스를 공유하고 조율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유기적인 구조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각 히어로의 독립 영화를 제작하면서도 크로스오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과 유사한 접근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리스크 분산이다. 하나의 브랜드가 부진하더라도 다른 브랜드들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둘째, 시장 세분화를 통한 팬덤 확장이다. e스포츠에 특화된 브이스포(V-Spo!), 음악 중심의 브랜드, 아이돌 컨셉의 그룹 등 각기 다른 타겟을 겨냥한 브랜드들이 각자의 영역에서팬층을 확보할 수 있다. 셋째, M&A 후 통합의 용이성이다. 인수한 기업을 무리하게 통합하지 않고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그룹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피인수 기업의 핵심 인력 이탈이나 브랜드 정체성 훼손 리스크를최소화할 수 있다.

브레이브 그룹의 이러한 접근은 버튜버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단순한 IP 육성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와 글로벌 확장이 필수가 된 현 시점에서, 기존 양강 체제에 도전할 수 있는 유효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6.6%11.8%(1) 4대 사업 부문 구조브레이브 그룹은 18개 자회사를 IP 프로덕션, 플랫폼, 솔루션, 인큐베이션 등 4개 사업 부문으로 분류하여 버튜버IP 기반의 유기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버튜버를 육성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IP의 생산부터 유통, 기술 지원, 신규 사업 발굴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그룹 내에서 완결할 수 있는 통합생태계를 지향한다.

IP 프로덕션 부문은 버튜버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며 콘텐츠를 제작하는 핵심 사업 영역이다. 스텔라이브, 브이스포,V4Mirai, 무겐 라이브, 아스타, 글로비, 유메노스, 유니레이드, 팔레트 프로젝트, 크로마시프트, NLiTE 등의 버튜버브랜드가 여기에 속하며, 각 브랜드는 고유한 컨셉과 타겟 팬덤을 설정하여 시장을 세분화하고 있다.

플랫폼 부문은 버튜버 IP를 활용한 커머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담당한다. 브레이브 그룹의 자체 커머스 플랫폼인'브레이브 스토어'를 통해 자사 IP를 활용한 MD 상품을 판매하며, 팬들이 IP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제공한다.

솔루션 부문은 버튜버 산업의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영역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B2B SaaS를 통해 가상 공간 기술을 제공하며, 이는 자사 IP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사에게도 기술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는 B2B사업 기회를 창출한다.

인큐베이션 부문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IP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e스포츠 아카데미인 CR 게이밍스쿨이 대표적인 사례로,버튜버 IP를 활용한 교육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2) 컨셉별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브레이브 그룹은 각기 다른 컨셉과 타겟을 가진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며, 시장별 맞춤 전략으로 버추얼 유튜버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브랜드 전략은 단일 브랜드로 모든 팬덤을 아우르려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접근이며, 각 브랜드가 특정 니치 시장에서 강력한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e스포츠 특화 브랜드인 브이스포(VSPO!)는 게임 콘텐츠와 e스포츠 대회 참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게이머 팬덤을 공략한다. 이 브랜드는 단순히 게임 방송을 하는 것을 넘어, 실제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고 프로게이머들과 협업하는 등 게임 생태계 내에서 진정성 있는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 과거 FPS에만 집중되었던 콘텐츠가 최근 리그오브 레전드나 스트리트 파이터 6 등으로 확장되고 있어 e스포츠 흐름에 발맞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표 5. 브레이브 소속 주요 그룹 및 핵심 콘셉트

원문 표

브랜드명 브이스포! 브이스포! EN 히메히나 네오포르테 라이엇뮤직 스텔라이브6.6%글로벌 e스포츠 및 유명 스트리머 및 게임 11.8%주요 타겟 e스포츠 및 게임 팬덤 음악 및 라이브 공연 팬 버추얼 뮤직 팬 한국 스트리밍 시청자게임 팬덤 팬덤멤버 성별 여성 여성 여성 듀오 혼성 여성 여성65.0%스트리머 중심 자유 활콘셉트 e스포츠 특화 e스포츠 특화 음악, 댄스, 버라이어티 버추얼 뮤직 레이블 여성 아이돌동데뷔 방식 그룹 단위 데뷔 그룹 단위 데뷔 듀오 활동 기수제 오디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기수제 데뷔일본 내 e스포츠 글로벌 e스포츠 팬덤 독창적 음악 IP 기반 기존 팬덤 기반 음악 IP를 통한목표 한국 버튜버 시장 선점IP 시장 선도 확보 및 확장 글로벌 팬덤 구축 안정적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출처: 0xPlayer

에이펙스 레전드,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인기 게임에서 높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게임 방송을 넘어 프로 수준의 플레이를 선보인다. e스포츠 대회 참가, 프로게이머들과의 협업 매치, 게임 대회 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게이밍 생태계 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브이스포는 특히 게임 퍼블리셔, PC 하드웨어 제조사,게이밍 기어 브랜드 등과의 스폰서십 계약이 활발하여, 프로모션 수익 비중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네오포르테는 브이스포 다음으로 브레이브 그룹에서 규모와 인기가 높은 그룹이며, 유명 개인세 버튜버였던 시부야 하루가 창립에 참여한 그룹이다. 현재 7기생까지 데뷔하였으며 총 인원이 20명이 넘는다. 시부야 하루의 영향으로 게임 콘텐츠의 비중이 높지만 버라이어티 콘텐츠의 비중도 높은 편이다.

히메히나, 라이엇뮤직 같은 음악 중심 브랜드들은 커버곡부터 오리지널 음원 발매, 온·오프라인 콘서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활동 등을 통해 음악 팬덤을 형성한다. 히메히나는 우타이테로 구성된 여성 듀오이며, 최근 한국 고척돔에서 진행된 <이세계 페스티벌 2025>에도 참여한 바가 있다. 라이엇뮤직은 커버곡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룹으로 무원창 레코드, 기원상 레코드, 초은하 레코드 등의 서브 레이블에 멤버들이 소속되어 있다.

스텔라이브는 브레이브 그룹이 최근 인수한 버튜버 그룹으로, 한국 시장 진출의 핵심 자산으로 한국 버튜버 시장은일본에 비해 후발주자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고려할 때 잠재력이 크다고 할 수있다. 특히 스텔라이브는 이세계아이돌과 더불어 한국 버튜버 2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장차 브레이브 그룹과의시너지를 통해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되는 그룹이기도 하다.

이외에 북미의 V4Mirai, 태국의 버츄얼 유튜버 그룹 ASTARS, 유럽의 Globie, 중국의 'MUGEN LIVE’ 등의 브랜드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며, 브레이브 그룹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표 6. 브레이브 그룹의 IP 프로덕션 부문 주요 자회사 리스트

원문 표

자회사명 기능 구분 지역/본사 주요 역할 및 자산Virtual Entertainment Inc. 에이전시 일본 e스포츠 버튜버 프로젝트 'VSPO!', 'VSPO! EN’ 운영6.6%LaRa Inc. 에이전시 일본 버튜버 듀오 ‘히메히나' 운영 및 콘텐츠 제작 11.8%Neo-Porte Inc. 에이전시 일본 버튜버 프로젝트 ‘네오포르테' 운영RIOT MUSIC Inc. 에이전시 일본 버추얼 뮤직 레이블 ‘라이엇 뮤직' 운영ENILIS Inc. 에이전시 일본 ‘팔레트 프로젝트', 'Vlash', ’유니레이드‘ 등의 프로젝트 운영Brave group Inc. (직속) 에이전시 일본 남성 버튜버 프로젝트 'YUMENOS' 등 운영StelLive inc. 에이전시 대한민국 한국 버튜버 프로덕션 '스텔라이브' 운영Brave group US Inc. 에이전시/플랫폼 미국 북미 타겟의 'V4Mirai', 'ChromaSHIFT’, ‘NLiTE’ 운영Brave group Europe Ltd. 에이전시 영국 유럽 다국어 VTuber 프로젝트 'globie' 운영Brave group APAC (Thailand) 에이전시 태국 태국 VTuber 에이전시 'AStars production' 운영Brave group China 에이전시 중국 중국 버튜버 프로젝트 'MUGEN LIVE', 'Egous' 운영

출처: 0xPlayer

(3) 독립성과 시너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조직 설계브레이브 그룹의 다브랜드 전략은 시장 세분화를 통한 팬덤 확장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 단일 브랜드로 모든 팬층을 아우르려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정체성 희석과 팬덤 내 갈등을 피하고, 각 세그먼트에서 강력한 충성도를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세분화 축은 컨셉과 콘텐츠 장르다. e스포츠, 음악, 아이돌, 일상 브이로그, 창작 활동 등 각기 다른 콘텐츠선호도를 가진 팬층을 각각의 브랜드로 공략한다. 이는 한 명의 팬이 여러 브랜드의 버튜버를 동시에 팔로우할 수있게 하여, 그룹 전체의 팬덤 풀을 확대하는 효과를 낸다.

두 번째 축은 지역과 언어권이다. 일본어권(본진), 한국어권(스텔라이브), 영어권(V4Mirai, globie), 중국어권, 태국어권 등 각 언어권별로 현지화된 브랜드를 운영하여 글로벌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한다. 단순히 자막을 제공하는수준이 아니라, 각 언어권의 문화와 유머 코드, 팬덤 문화를 이해하는 현지 버튜버들이 활동함으로써 진정성 있는현지화를 실현한다.

세 번째 축은 타겟 연령대와 팬덤 성향이다. 일부 브랜드는 10-20대 게이머를 타겟으로 하고, 다른 브랜드는 음악팬이나 아이돌 팬을 겨냥하며, 또 다른 브랜드는 좀 더 성숙한 성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세분화는 각 브랜드가 자신의 타겟에게 최적화된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시장 세분화 전략의 효과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리스크 분산이다. 한 브랜드나 특정 세그먼트가 부진하더라도 다른 브랜드들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둘째, 교차 프로모션 기회다. 한 브랜드의 팬을 다른 브랜드로 유입시키는 것이 용이하며, 브랜드 간 협업 콘텐츠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셋째, 시장 지배력 강화다. 여러 세그먼트에서 동시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함으로써, 경쟁사가 특정 니치를 공략하기 어렵게 만든다.

브레이브 그룹의 이러한 브랜드 운영 전략은, M&A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자산들을 단순히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각각의 독특함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으로는 거대한 팬덤 생태계를 구축하는 정교한 접근이며, 이것이 바로 '연합군'전략의 실체다.

3.4.3종합

브레이브 그룹이 글로벌 3대 버튜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는 향후 몇 년간의 행보에 달려 있다. 현재 버튜버 시장은 커버(홀로라이브)와 애니컬러(니지산지)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두 기업은 각각 독자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커버는 소수정예의 고품질 IP와 강력한 팬덤 충성도를 무기로하고 있으며, 애니컬러는 대규모 IP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타겟 공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브레이브 그룹의 도전은 이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고 제3의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브레이브 그룹의 핵심 전략은 M&A를 통한 빠른 규모 확장과 다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한 시장 세분화다. 18개 자회사와 5개 국가에 걸친 글로벌 거점, 그리고 431명의 임직원 규모는 이미 상당한 수준의 사업 기반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브레이브 그룹이 직면한 과제 역시 만만치 않다. 가장 큰 리스크는 M&A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18개 자회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각 브랜드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그룹 차원의 전략적 방향성을 유지하는 균형을 찾아야 하며, 자회사 간 리소스 배분과 우선순위 설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빠른 속도로 M&A를 진행할 경우, 각 기업에 대한 충분한 실사와 통합 계획 없이 인수가 이루어져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두 번째 과제는 브랜드 정체성 유지다. 너무 많은 브랜드를 운영할 경우 각 브랜드의 정체성이 희석되거나, 브랜드간 차별화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 팬들 입장에서는 어떤 브랜드가 어떤 컨셉인지 혼란스러울 수 있으며, 이는 브랜드 충성도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 통합 마케팅을 진행할 때 개별 브랜드의 독특함이 묻힐 수 있다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6.6%11.8%세 번째 과제는 경쟁사 대비 개별 IP의 경쟁력이다. 브레이브 그룹은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개별 버튜버나 브랜드의 인지도와 팬덤 규모에서는 홀로라이브나 니지산지의 상위 IP들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양보다 질이 중요한 버튜버 시장에서, 단순히 브랜드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각 브랜드와 소속 버튜버들의 콘텐츠 품질과 팬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네 번째 과제는 글로벌 확장의 실행력이다. 5개 국가에 거점을 두고 있지만, 각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은 문화적 차이가 크고 경쟁도 치열하여, 단순히 영어권 버튜버를 론칭하는것만으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현지 팬 커뮤니티 구축,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현지 문화에 맞는 콘텐츠 개발등 종합적인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 과제는 수익성 확보다. 브레이브 그룹의 재무 상태는 비공개이지만, 18개 자회사와 400명이 넘는 임직원을 유지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M&A에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며, 인수한 기업들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금을 회수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그룹 차원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 성장의 관건이다.

향후 브레이브 그룹의 성장 전략은 몇 가지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브랜드육성이다. 18개 자회사 중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에 집중 투자하여 홀로라이브나 니지산지의 주요 IP에 대항할 수 있는 스타 IP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기술 인프라 강화를 통한 차별화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B2BSaaS 솔루션 등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단순히 IP 프로덕션을 넘어 기술 기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셋째,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 창출이다. 특히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증명해야 한다.

브레이브 그룹이 진정한 글로벌 3대 버튜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각브랜드의 질적 경쟁력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실질적으로 구현해야 한다. M&A는 성장의 수단일 뿐이며,궁극적으로는 팬들에게 사랑받는 IP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합군 전략이라는 독특한 접근법이 실제로 시장에서 통하는지는 앞으로 2-3년간의 실적이 증명할 것이다. 브레이브 그룹의도전은 버튜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도 있고, 반대로 과도한 확장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도 있다. 그 결과는 업계 전체에 중요한 교훈을 남길 것이다.

그림 29. 브레이브 그룹의 4대 부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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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0x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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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DUCK

버추얼 크리에이터와 서브컬처 산업을 분석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일본과 한국의 버튜버, AI 캐릭터, 스트리밍, XR 시장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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